효성첨단소재, 내년 영업익 11%↑·2분기 성수기 효과-키움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9.12.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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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일 효성첨단소재 (337,000원 ▲2,500 +0.75%)에 대해 내년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하면서 향후 6개월 중소형주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실적은 고객사 재고 소진 등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둔화되겠지만 내년 영업이익은 1852억원으로 올해 대비 11.1%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원재료 가격의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력 제품인 타이어보강재 생산능력 증설분이 내년 4월에 본격 가동된다"며 "탄소섬유·아리미드 등 특수섬유도 수익성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2분기 성수기 효과를 고려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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