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11월 3만9317대 판매..전년比 1.8%↑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9.12.02 15:20
내수 판매 7323대 및 수출 3만1994대 기록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 /사진제공=한국GM 한국GM은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수출을 포함해 총 3만931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732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7% 줄었다. 경차 쉐보레 ‘스파크’(3162대)가 내수에서 가장 많이 팔렸는데 지난해 대비 20.3% 줄었다.
쉐보레 ‘트랙스’와 ‘말리부’는 각각 1048대, 775대가 팔리며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23.2%, 53.1% 판매량이 줄었다. 다만 전월보다는 내수가 14.5% 늘었다.
볼트 EV는 총 690대가 판매돼 지난해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최근 출시한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는 각각 472대와 322대가 판매됐다.
지난달수출량은 3만199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늘었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최근 선보인 신규 라인업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수입 차종의 판매가 1700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본격 판매에 나서게 될 향후 실적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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