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협상 우려 진정세…코스피 장중 2100선 회복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9.12.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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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시장은 양국간 합의가 지연되더라도 오는 15일 미국이 대중 관세를 유예할 가능성이 좀 더 무게감을 두고 있다.

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52포인트(0.74%) 오른 2103.4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4.69포인트(0.74%) 오른 637.68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6억원, 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14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91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11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203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NAVER (181,500원 ▼1,200 -0.66%),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 LG화학 (373,500원 ▲500 +0.13%), LG생활건강 (392,000원 ▲16,500 +4.39%)이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 삼성바이오로직스 (770,000원 ▼10,000 -1.28%), 현대모비스 (240,500원 ▼3,500 -1.43%), 신한지주 (46,750원 ▲3,250 +7.47%)는 강보합세다. 현대차 (249,500원 ▼500 -0.20%)는 1%대 약세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의약품이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화학, 제조업, 보험, 서비스업, 음식료품, 은행, 기계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운수창고, 의료정밀, 운송장비, 전기가스업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6억원, 1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25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기타서비스, 제약,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유통이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비금속, IT부품, IT하드웨어, 컴퓨터서비스, IT종합, 제조, 통신서비스,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는 강보합세다. 종이·목재는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인터넷, 건설, 기타 제조, 의료·정밀기기, 소프트웨어는 약보합세다.

알테오젠 (173,700원 0.00%)이 글로벌 제약사와 1조6190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1만4900원(29.86%) 오른 6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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