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PCC 외형성장 지속 '목표가↑'-유안타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9.12.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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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일 현대글로비스 (184,000원 ▲4,000 +2.22%)에 대해 PCC(완성차운송) 부문의 성장과 계열사 북미 매출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남정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19년 매출 18.3조원으로 전년대비 8.4%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한다"며 "동사 외형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부문은 PCC(완성차운송) 부문으로 29.7%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SUV 라인업 강화에 따라 내수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이익 성장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20년 현대차 그랜저 투싼 GV80, G80, 기아차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신차가 출시될 예정이다.

그는 "계열사 신차출시 효과가 지속되고 비계열사향 매출 성장이 계속되며 글로벌 피어 대비 외형성장이 뚜렷할 것"이라며 "2020년 PER(주가수익비율)은 현재 10.4 배로 글로벌 피어 평균(13.1배) 대비 20%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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