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엘레바와 삼각합병 완료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11.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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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106,500원 ▼4,700 -4.23%)는 지난 27일(미국시간) 미국 자회사 HLB USA와 엘레바(Elevar)의 합병이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에이치엘비는 엘레바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되어 사실상 엘레바가 보유하고 있는 항암제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또 한국 기업이 미국에 100% 자회사를 설립한 후 현지 기업을 합병하는 방식인 삼각합병의 첫 성공 사례로 기록하게 됐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위암 3차 신약허가신청을 비롯하여 현재 진행중인 각종 고형암에 대한 임상과 다양한 암종으로의 적응증 확대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다국적제약사인 네오파마, 중국의 헝루이 등 유망 파트너사들과의 협력구도를 다변화해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규칙과 상례를 준수하면서 IR(기업설명회)을 진행하고 있으며 NDA(신약판매허가신청)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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