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절친 故 구하라 비보에 시상식 참여 않기로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19.11.2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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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SBS 예능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만나 친분 쌓아

배우 임수향(왼쪽)이 故 구하라의 사망 소식에 행사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사진=머니투데이DB배우 임수향(왼쪽)이 故 구하라의 사망 소식에 행사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사진=머니투데이DB


故 구하라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임수향이 '제24회 문화연예 시상식'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25일 임수향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측은 "임수향이 오늘 개최되는 제24회 문화연예 시상식에 불참하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시상식 주최 측은 "시상식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며 "참석 예정이었던 임수향씨는 불참하겠다고 알렸다. 구하라씨와 절친한 사이였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임수향은 구하라와 2015년 SBS 예능프로그램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만나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9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거주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 측은 유족 뜻에 따라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팬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 하지만 발인 등 장례식 모든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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