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전국 포근하고 맑아요…내일 가끔 비

머니투데이 오진영 인턴 2019.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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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인 2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의류매장 쇼윈도 앞으로 여학생들이 겉옷을 벗어 손에 든 채 지나가고 있다. /사진 = 뉴스 1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인 2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의류매장 쇼윈도 앞으로 여학생들이 겉옷을 벗어 손에 든 채 지나가고 있다. /사진 = 뉴스 1


토요일인 오늘(23일)은 전국이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3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며, 오후 12시부터 가끔 구름이 끼는 곳이 있겠다.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3~7도 정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며, 낮 동안에는 포근하겠으나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10도 이상의 큰 일교차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대전 6도 △대구 6도 △부산 11도 △전주 6도 △광주 8도 △청주 6도 △춘천 2도 △강릉 8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2도 △백령도 11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전주 20도 △광주 22도 △청주 18도 △춘천 14도 △강릉 20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17도 △백령도 14도 등으로 전망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보이며,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23일) 새벽 00시부터 아침 09시 사이 일부 중부 내륙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면서 "강원 영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므로,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에 주의하고 기상 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어 "내일(24일) 중부지방은 오후 15시부터 밤 24시 사이, 전라도 지방은 밤 18시부터 24시까지 한 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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