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200만 원을 모아 물품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자발적으로 강릉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화재로 그을리거나 부서진 가옥을 재정비하고, 인근 임야의 나무 벌목작업과 화재 잔여물 제거 등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길건(관리1팀) 씨는 "학생들 덕분에 올 겨울에 따뜻하게 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더 가까워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명대 관리원들은 자원봉사단을 만들어 20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학교에서 나오는 폐지, 플라스틱, 고철 등 재활용자원을 모아 판매한 돈으로 지역 불우이웃 돕기,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그동안 약 2억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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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현재 계명대 건물, 조경관리 직원 40여 명으로 구성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학생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