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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일본 석유연맹 쓰기오카 다카시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으로부터 수입에는 지장이 없다. 괜찮다"고 말했다. 신문은 한국이 등유에 대해 대일 수출규제를 내리지 않아 일본 석유업계가 안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일본은 수입 등유의 79%를 한국에서 들였으며, 이는 일본 내 전체 등유 수요의 13%를 차지했다. 일본 입장에서는 가까운 한국에서 수입하는 것이 운송비용을 아낄 수 있다.
쓰기오카 회장은 "한일 석유업계가 안정적인 공급의 중요성을 서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만일의 상황(한국의 수출규제)에 대비해 대책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