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위험자산 선호 약화…기관·외국인 '팔자'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9.11.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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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피로감이 교차하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 유가가 원유 공급 초과 우려로 3% 넘게 급락하고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다소 약화됐다.

20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59포인트(0.54%) 내린 2141.6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98포인트(0.15%) 오른 663.51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68억원, 9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6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450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2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328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POSCO (394,500원 ▲2,000 +0.51%)가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 현대차 (249,500원 ▼500 -0.20%), LG화학 (373,500원 ▲500 +0.13%), SK텔레콤 (51,300원 ▲300 +0.59%), 삼성물산 (151,100원 ▲1,000 +0.67%)은 약보합세다. NAVER (181,500원 ▼1,200 -0.66%), 현대모비스 (240,500원 ▼3,500 -1.43%),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 신한지주 (46,750원 ▲3,250 +7.47%), SK (163,400원 ▲2,100 +1.30%)는 강보합을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건설업, 의료정밀이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운수창고, 전기·전자, 유통업, 섬유·의복, 음식료품, 화학, 제조업, 기계 증권, 비금속광물은 약보합세다. 은행, 전기가스업, 의약품은 강보합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0억원, 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21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은 종이·목재가 4%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섬유·의류,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비금속,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화학, 의료·정밀기기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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