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 2019.11.12. [email protected]
이어 "자영업자 등 분야에 따라서는 어려움 겪는 분야 있을 수 있다"며 "오히려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고용시장 밀려나는 경우도 있어서 종합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임대료 인상을 억제한다거나, 계약갱신청구를 하게 한다거나, 카드 수수료 낮추는 조치가 병행이 됐으면 덜 힘들었을 것"이라며 "최저임금 인상은 위원회에서 그해 그해 하지만, 소상공인 보호는 입법이 돼야 이뤄진다. 이 시차가 길어져서 어려움이 가중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탄력근로제 확대하는 게 하나의 방법이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입법이 안 되고 있다"며 "이번 국회에서 좀 꼭 입법해주실 촉구드린다. 입법이 안되면 정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소상공인 충격 완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