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자 급증…5개월래 최대치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2019.11.1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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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 실업자 급증…5개월래 최대치


미국의 신규 실업자 수가 크게 늘었다.

1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5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4000건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의 중간값인 21만5000건을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 6월 셋째주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늘어난 것은 그만큼 고용시장 상황이 나빠졌음을 뜻한다.

그러나 절대적 수준으로 볼 때 여전히 미국의 실업률은 3%대 중반으로 최근 50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종전보다 1750건 늘어난 21만7000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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