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웨스턴 유니온 특급송금' 비대면 채널로 확대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9.11.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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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국민은행/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KB-웨스턴 유니온 특급송금' 서비스를 모바일·인터넷 뱅킹 등 비대면 채널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글로벌 금융 유통망을 갖춘 웨스턴 유니온(WU)와 제휴를 통해 신속하게 외화자금을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외국인을 포함한 개인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송금인이 한국에서 수수료 5달러(USD)를 내면, 해외 수취인은 수수료 없이 실시간으로 자금을 전달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국민은행 지점에서만 거래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리브·KB스타뱅킹·인터넷뱅킹에서 연중 24시간(외화예금에서 출금 시 오전 9시~오후 11시), 하루 최대 7000달러(리브는 3000달러) 해외 송금이 가능하다. 외국인 고객은 최초 1회 영업점을 방문해 송금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저렴하고 신속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비대면 채널에서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해외 송금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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