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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C&C, 베트남 '짝퉁 근절'..정품 인증 솔루션 'SOII' 론칭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2019.11.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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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C&C(대원씨앤씨, 대표 성준호)가 연내 베트남에서 위조품과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한 정품 인증·물류 추적 솔루션 'SOII'를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 화장품 등 한국 제품들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짝퉁'(위조품)으로 인한 한국 기업들의 피해도 큰 상황이다.

대원C&C 관계자는 "그동안 짝퉁하면 중국이 떠올랐지만, 짝퉁 이미지가 베트남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최근 베트남 정부도 위조품과 불법 유통을 뿌리 뽑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원C&C는 IT 강소기업이다. 빅데이터 관리와 인공지능 관련 개발 역량을 갖췄다. KDB산업은행 등 국내 20여개 은행·증권사·보험사·카드사의 통합전산시스템을 개발했다. SK텔레콤 등 주요 통신사의 전산관리시스템도 개발한 바 있다.

회사는 지난해 베트남 3대 이동통신사 '모비폰'(Mobifone)의 자회사인 '베트남넷 아이콤'(VietNamNet ICOM)과 합자 회사 설립 및 상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MOU는 베트남 내 위조품과 불법 유통의 방지를 위한 것이다. MOU 체결 이후 대원C&C는 자사의 정품 인증 솔루션 'ICS'의 베트남 버전인 'SOII'를 개발했다.

'SOII'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단 1번의 스캔으로 정품 인증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생산과 제조부터 물류, 유통, 제품 구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시간 GPS(위치정보시스템)로 관리한다. 수집된 빅데이터로 효과적인 CRM(고객관계관리)과 타깃마케팅도 가능하다. 첨단 보안 기술을 활용해 고성능 컬러 스캔으로도 복제가 불가능하다. 모든 데이터는 블록체인 서버에 저장된다. 이 때문에 위변조와 해킹으로부터 안전하다.

'SOII'의 주요 기능은 모비폰의 자체 애플리케이션인 '모비폰 넥스트'(Mobifone NEXT)에 탑재된다. 베트남 주정부 및 국가 기관, 제조사, 유통사 등 다양한 곳에서 쓰일 전망이다.

현지 회사 아이콤(ICOM)이 'SOII'의 베트남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발 및 기술 지원은 대원C&C가 맡는다.


성준호 대원C&C 대표는 "'SOII'는 편의성과 보안성, 활용성 측면에서 기존 유사 정품 인증 솔루션보다 뛰어난 제품"이라며 "정확한 유통 추적, 재고 및 반품 관리, CRM채널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대원C&C사진제공=대원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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