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9년 10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5억9000만달러 순유출을 나타냈다. 한달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9월말 0.82%에서 지난달말 0.92%로 0.1%포인트 올랐다. 지난 8일에는 1.19%로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로 주식 등 위험자산 선호가 높아졌고 국내 채권시장에서 자금이 순유출됐다"고 말했다.
원/달러 스왑레이트(3개월)는 9월말 -1.11%에서 지난 8일 -0.93%로 0.19%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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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미중 무역갈등이 진정세를 보이며 1150원대 후반으로 내려갔다.
원/달러 환율은 9월말 기준 1196.2원에서 지난 8일 1157.5원으로 3.3% 절상(원화가치 상승) 됐다.
지난달 환율 변동폭은 3.9원으로 9월(3.7원) 보다 0.2원 축소됐다. 변동률은 0.33%다.
지난달 국내 은행간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59억2000만달러로 전월대비 16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외환스왑거래가 11억1000만달러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한국의 국가부도위험을 나타내는 CDS프리미엄(5년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은 9월 31bp(1bp=0.01%포인트)에서 10월 32bp로 소폭 올랐다. 지난 6일에는 27bp까지 하락하며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