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사진=임성균 기자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지난 11일 오후 유튜브 조회수 10억건을 돌파했다. 지난해 6월15일 공개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앞서 가수 싸이의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10억뷰를 넘긴 바 있지만, 케이팝 그룹 중 10억뷰를 넘긴 건 블랙핑크의 '뚜두뚜두'가 처음이다.
지난해 여름 음원 시장을 강타하며 차트 1위 장기집권을 누린 '뚜두뚜두'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케이팝 뮤직비디오' 1위로 꼽히기도 했다.
블랙핑크는 '뚜두뚜두'와 멤버 제니의 '솔로'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억대 조회수 영상을 총 17개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마지막처럼'과 '붐바야' 뮤직비디오는 7억뷰를 넘겼다.
같은 날 블랙핑크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시상식 'E!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2019'에서 '올해의 그룹'(Group of 2019), '올해의 뮤직비디오'(Music Video of 2019), '올해의 콘서트 투어'(Concert Tour of 2019) 등 3관왕을 차지하는 등 경사가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