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센트럴자이' 세계조경가협회 우수상 수상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19.11.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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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분야 최고 권위 상...기후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 단지 돋보여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전경/사진 제공=GS건설미사강변센트럴자이 전경/사진 제공=GS건설


GS건설 (15,150원 ▲230 +1.54%)이 시공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세계조경가협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 IFLA)가 주관하는 'IFLA 어워드 2019'에서 우수상(Honourable Mention)을 수상했다. 주거부문 국내 업체의 유일한 수상이다.

1948년 창설한 IFLA는 70여개의 회원국을 보유한 대표적인 조경가 단체다. IFLA는 매년 회원국 내에 시공된 건축물 중 환경의 질적 이익이나 증대를 달성한 공공 또는 민간 환경프로젝트를 시상한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분양 당시 미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을 도입해 주목 받았다. 조경을 설계한 니얼 커크우드 하버드대학원 교수는 미사강변도시가 한강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녹색 신도시라는 점에 착안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로 살렸다.

단지에는 외곽 동쪽과 남쪽을 따라 약 0.7km 에 달하는 완충 녹지가 조성됐다. 빗물 저장 기능을 가진 '레인가든', 빗물로 만든 생태연못 '크리스탈 가든' 등도 마련됐다.



회사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의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인공적인 조경을 배제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상을 계기로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에도 또 하나의 세계적인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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