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여의도·광화문·서초 일대 집회…교통혼잡 예상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19.11.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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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여의도서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시민단체 광화문·서초동서 집회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올해 3월27일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국회 앞으로 행진하고 있다. /사진=뉴스1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올해 3월27일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국회 앞으로 행진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지방경찰청은 9일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10여개 단체가 여의도·광화문·서초동 주변에서 집회·행진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리는 여의도 국회 주변 여의대로·의사당대로·여의나루 등 여의도 곳곳에서 무대설치와 사전집회로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노동자대회 무대가 설치되는 여의대로 마포대교 남단에서 서울교 방면 전 차로가 8일 밤 9시부터 통제된다. 9일 오후 4시부터는 마포대교 남단과 서울교 북단, 여의서로 양방향에서 행진이 예정됐다.

석방운동본부 등 10여개 단체는 서울역·광화문 주변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오후 3시쯤 세종대로·사직로·자하문로 등에서 행진한다.



서초역 주변은 오후 5시부터 교대역 교차로에서 서초역 교차로까지 탄력적으로 교통을 통제한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사직로·자하문로·여의대로·여의서로·의사당대로·서초대로 등 도심 대부분 주요 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운행 시 정체구간을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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