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국제 광고제에서 본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주요 캠페인/사진=제일기획
제일기획 본사를 비롯해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세계 각지의 해외법인 및 자회사가 금상 1개, 은상 5개, 동상 10개를 수상했다.
가장 주목받은 수상작은 루마니아 소재 자회사 센트레이드(Centrade)의 '언콰이어트 보이스(Unquiet Voices)' 캠페인으로 금상과 은상을 받았다.
제일기획 브라질법인이 유기농 주스 브랜드 그린피플(Greenpeople)과 물 낭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더 웨이스트 메져(The Waste Measure)' 캠페인은 은상 2개를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일반적인 리터(l)나 밀리리터(ml) 표기 대신 '당신이 양치하는 40초 동안 사용되는 물의 양' 등 물이 낭비되는 상황을 적은 4종류의 이색 생수병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제일기획 홍콩법인은 '백투라이프' 캠페인을 비롯해 츄파춥스와 펭귄 북스의 인쇄 광고 등으로 총 10개의 본상을 받아 '아시아 지역 올해의 광고회사'에 선정됐다.
한편 올해 런던 국제 광고제에서 제일기획의 말콤 포인튼 글로벌 CCO(Chief Creative Officer), 폴 챈 홍콩법인 CCO, 릴리 장 홍콩법인 CD, 최원준 펑타이 코리아 지사장 등 4명의 임직원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