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처음 선보인 ‘동화음악회’는 베스트셀러 동화에 국악을 입힌 이색 공연이다. 세계 명작 동화 ‘어린 왕자’를 비롯해 총 29편의 작품을 발굴했으며, 덕수궁, 국회, 국립중앙박물관에서 11만 관객이 선택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은재 작가의 '잘못 걸린 짝'은 전교 인기남 나도령과 순백이가 짝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주거 공간에 따른 차별이 공공연한 현실이 된 요즘 ‘우정의 조건’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신희식 메가박스 편성전략팀장은 “동화음악회는 작년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관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공연”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영화관에서 가족 또는 연인과 이색 공연을 즐기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화음악회 '잘못 걸린 짝'의 러닝 타임은 50분이며, 티켓 가격은 성인 1만2000원, 어린이와 청소년은 8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