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이스타항공
CIIE는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 시정부가 공동 주최해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총 6일 동안 열리는 국가급 박람회다. 중국 정부가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내 제품 소개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부터 외항사도 초청돼 진행된다.
이스타항공은 이 박람회에 국내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참가한다. 서비스무역관에서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행사장을 찾는 현지 여행사, 기업과 관람객에게 노선 홍보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중국, 대만, 마카오 등 7개 신규 동북아 노선에 취항했다. 이달에는 부산에서 출발하는 타이베이, 화롄 노선에 취항하며 지방공항 수요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축적된 중국 노선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노선 개설은 물론 현지 홍보에도 적극 임하고 있다"며 "현지 네트워크와 정보를 활용해 중국 전문항공사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