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51,000원 ▼300 -0.58%)이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기지국 셀(Cell) 기반의 긴급재난문자 서비스 개선에 돌입한다.
연간 재난문자 발송 수는 2016년 375건에서 2018년 860건으로 증가하는 등 정부와 지자체에서 활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발송 시스템은 발송 권역이 넓어 일부 이용자가 위치와 상관없이 불필요한 재난 문자를 받는 불편함이 있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일 경기도 분당 SK텔레콤 ICT 기술센터에서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문자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술∙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 SK텔레콤은 재난문자 서비스 개선 현황과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재난 상황과 수신 단말기별 발송 시스템을 소개했다.
정창권 SK텔레콤 인프라 엔지니어링 그룹장은 "차세대 재난문자 서비스 개선 논의는 SK텔레콤이 보유한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제고 사례"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이 보유한 기술로 국민과 사회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해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