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녹십자, 3분기 호실적에 강세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9.10.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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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가 3분기 호실적에 강세다.

녹십자 (111,900원 ▲800 +0.72%)는 31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4000원(3.36%) 오른 1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0.5% 증가한 365억5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96억9100만원으로 4.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24억2500만원으로 41.7% 증가했다.



오세중, 이창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020년 국가예방접종사업(NIP)로 4가 독감 백신이 확대되는 경우 추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인슐린 유통계약 해지로 연간 600억원의 매출 부재가 예상되었으나 국내 혈액제제 및 백신이 매출을 매꿔주어 전년 대비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헌터라제와 그린진-에프 중국 허가 신청이 완료돼 각각 2020년 1분기와 2분기에 허가가 예상된다"며 내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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