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내년 자회사 성장·제품 다변화-케이프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2019.10.3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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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31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케이프투자증권 박성순 애널리스트는 이날 올 3분기 실적은 반도체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특수가스 매출액 증가와 SK 트리켐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다고 밝혔다. 또한 "2020년에도 자회사 성장과 제품 다변화를 통한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반도체 신규 생산설비(CAPA) 투자가 없었다는 점에서 2020년 소재주의 물량 증가도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하지만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가동률 회복과 낸드(NAND) 신규 CAPA 투자 집행이 예상돼 2020년 특수가스 매출액은 전년대비 8.6%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SK트리켐은 캡티브 고객 중심 물량 확대와 더불어 적용 제품 확대로 내년 매출액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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