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엠, 감리교 본부 음향장비 개선작업 진행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2019.10.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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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용 음향기기 및 프로음향기기 선두기업인 ㈜인터엠(대표 김주봉)은 교회 선한 사업을 위한 기부공사 형태로 최근 종로에 위치한 감리교본부 16층 예배실의 음향장비 개선작업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인터엠은 지난 70~80년대 한국 최고 Hi-Fi 홈오디오 전문기업으로 명성을 날렸던 인켈의 자회사로 창업한 이후 36년 동안 산업용과 프로용 오디오 분야 최고의 명성을 유지해 오고 있는 우량 장수기업이다.



사진제공=인터엠사진제공=인터엠


인켈의 창업주였던 고 조동식 회장은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부와 명예를 쌓아오면서 카톨릭계에 성당을 지어 헌당하고 재정적으로 어려운 수많은 성당들에 음향장비를 기부하는 형태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막내 아들인 조순구 사장도 오랜 기간 선친이 해온 교회 관련 일을 계속하고 있으며, 전문경영인으로 참여하고 있는 김주봉 대표(사진 오른쪽) 또한 감리교 장로로서 이같은 활동을 귀하게 여겨 이번 기부공사에 선뜻 응하게 되었다.

김주봉 대표는 "감리교 본산인 광화문 사거리 감리교본부 예배실에서 전국 목회자들과 남선교회, 여선교회, 장로회 등 많은 평신도 단체들이 공부하고 예배 드리고, 회의를 하는 중요한 장소인데 음향장비가 오래돼 기회가 되면 개선작업을 해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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