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다"…강렬해진 신형 'K5'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9.10.29 08:58
글자크기

내·외부 렌더링 이미지 공개-차세대 디자인 방향성 '타이거 페이스' 적용 등 변화

3세대 신형 K5 외관 이미지./사진제공=기아차3세대 신형 K5 외관 이미지./사진제공=기아차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의 3세대 신형 K5가 윤곽을 드러냈다.

기아차는 신형 K5의 내·외부 렌더링 이미지를 29일 공개했다. 3세대 K5는 2015년 7월 2세대 출시 이후 불과 4년여 만에 나오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외장 디자인은 △기존에 분리돼 있던 요소들의 결합을 통한 안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모습 △더 두꺼워진 측면 유리 몰딩을 더 짧아진 트렁크 리드까지 확장해 과감하고 날렵해진 스타일 △전·후면 조형과 연계된 강렬한 느낌의 라이팅 스트럭처(Lighting structure)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특히 개별적으로 분리됐던 기존 K5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의 배치 형식을 모두 허물고 그릴과 헤드램프를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기존 타이거 노즈(Tiger Nose)에서 진화한 ‘타이거 페이스(Tiger Face)’를 적용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타이거 페이스는 기아차의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디자인 요소로 향후 출시되는 기아차의 신차에 순차 적용된다.
3세대 신형 K5 내부 이미지./사진제공=기아차3세대 신형 K5 내부 이미지./사진제공=기아차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미래지향성'을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대시보드부터 문까지 연결되며 차량 내부 전체를 가로지르는 수평적 가니쉬를 통한 넓은 실내 공간감과 개방감 △클러스터와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까지 연결되는 입체적인 디스플레이를 통한 미래적인 이미지 △운전자를 감싸는 비대칭 형태의 운전석 레이아웃 등이 특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3세대 신형 K5는 혁신을 넘어선 혁신으로 진화한 미래형 세단"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차의 뛰어난 디자인을 널리 알리는 차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세대 신형 K5 외관 이미지./사진제공=기아차3세대 신형 K5 외관 이미지./사진제공=기아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