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 거래일보다 0.98포인트(0.25%) 오른 398.99에 거래를 마쳤다.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트위터에 "EU 27개국이 내년 1월31일까지의 브렉시트 '탄력 연장'(flextension)이라는 영국의 요청을 받아들이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 의회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발의한 12월 조기 총선안을 부결시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영국 하원에서 존슨 총리의 조기 총선안은 찬성 299표, 반대 70표로 부결됐다. 제1야당인 노동당은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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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총선안이 하원을 통과하기 위해선 '고정임기 의회법'(FTPA·Fixed-Term Parliaments Act)에 따라 하원의원 650명 중 3분의 2, 즉 434명 이상이 찬성했어야 했다.
존슨 총리는 지난주 EU에 브렉시트 연기를 요청하면서 오는 12월12일 조기 총선을 실시하기 위한 법안을 상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