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브릿지, 인프라 투자 지속-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19.10.2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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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5일 반도체 공정 재료 및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오션브릿지 (12,440원 ▲100 +0.81%)에 대해 인프라 투자가 계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션브릿지 주가는 SK하이닉스 실적발표 후 장중 2.8% 하락했다"며 "내년 시설투자를 대폭 축소한다는 언급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실제 오션브릿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인프라 투자는 지속한다는 언급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오션브릿지의 로드맵은 착착 진행중이다. 신규 해외 고객사 확보가 이어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아직 매출 기여도는 제한적이지만 주요 고객사의 대규모 증설에 실적 의존도가 높아 해외 거래선 확보는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공정용 기체소재 아이템 등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오션브릿지의 지난 3개월 주가 수익률은 -10%였다. 업황의 불확실성 속에 로드맵에 대한 의심이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내년도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되고 있고 저평가돼 있다는 측면에서 투자 매력이 높다. 오션브릿지의 내년도 매출액은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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