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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 명품차·빌라…50억 보너스 쏜 中기업

머니투데이 정유건 인턴 2019.10.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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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 루바오에너지그룹…보너스로 준 아우디 번호판엔 "노동이 가장 영광스럽다" 적혀

/사진= 웨이보/사진= 웨이보




중국의 한 기업이 직원들에게 명품차와 빌라를 보너스로 지급해서 화제다.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24일 중국 산시성에 있는 루바오(潞寶)에너지 그룹이 우수 직원 17명에게 명품차와 빌라 등을 보너스로 지급했다고 전했다. 보너스에 포함된 아우디 Q7의 가격은 50만 위안(약8000만원) 수준이다. 17명에게 주어진 총 보너스 규모는 약 30만달러(약 50억)으로 알려졌다. 1명 당 2억9400만 원 가량의 보너스를 받은 셈이다.

이 소식은 이 회사의 한 직원이 지난 22일 중국의 온라인 커뮤니티 '피어비디오'에 관련 영상을 올리며 알려지게 됐다. 영상에는 회사가 보너스로 지급예정인 아우디가 여러대 등장한다. 차량은 빨간 리본으로 장식돼 있고 번호판에는 '노동이 가장 영광스럽다'는 문구가 붙어있다.



영상을 올린 직원은 "회사가 매년 모두에게 선물을 주는 것은 아니다. 최근 프로젝트 두 개를 잘 마무리해 큰 돈을 벌었는데 그 프로젝트에 참여한 직원들을 포상하기 위한 선물이다"고 설명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아직도 채용중인가? 지금 일하는 회사를 그만 둘 용의가 있다", "이 기사를 우리 사장에게 보여줄 것이다", "질투난다. 직원들의 애사심이 높을 것같다" 며 부러움을 나타냈다.

보너스를 지급한 루바오 에너지그룹은 1994년 설립됐으며 에너지, 전력, 교통, 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1만여 명의 임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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