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 3분기 수주량 540억원 전망-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19.10.2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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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24일 성광벤드 (11,330원 ▼20 -0.18%)에 대해 올 3분기 수주실적은 540억원 수준에 달할 전망이고 전년동기 대비 8% 증가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제시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수주실적에서 절반 이상은 해외 수주이며 국내 오일뱅크와 S-OIL에서 발주되는 정유 프로젝트 관련 수주물량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4분기 수주실적은 600억원에 가까운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3.7%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성광벤드의 연간 수주실적은 21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지난해 수주실적 1944억원에 비해 소폭 늘어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의 수주실적은 2600억원 이상으로 올해보다 24% 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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