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청소년 자살 예방 관련, 자살 위험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노력하고 또 그렇게 시도하는 학생들에 대해서 심리 치료 등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며 " 24시간 청소년모바일 상담센터 운영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청소년들이 모바일로 상담을 하다보니 활용률도 높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더 확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교육부만이 아니라 사회 전체, 전 부처가 협업과제로 하려는데 (자살 관련 통계) 수치가 이렇게 공개되고 알려지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자살이 발생한 137개교 중 4개 학교에서는 1년 이내에 동반 자살이 발생했다"며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점은 자살과 자살 시도가 저연령화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