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22일 국회 시정연설…3년 연속·취임후 네번째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19.10.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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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내년도 예산안 설명하고 국민통합·공정·개혁 강조 전망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7대 종단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21.【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dahora83@newsis.com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7대 종단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21.【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예산안을 계기로 한 만큼 문 대통령은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어떤 기조로 편성했으며, 구체적인 강조점들을 제시할 전망이다. 또 경제와 예산 외에 국민통합 방안과 공정의 가치가 화두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국회를 직접 방문하는 걸 계기로 문희상 국회의장은 물론, 각 당 대표들과 만난다. 시정연설을 포함, 이 만남 자리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입법이나 선거제 개편 법안 등 국회의 입법사안을 당부할 지도 주목된다.



정기국회는 해마다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본회의장에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한 차례씩 듣는다. 국무총리가 대통령 시정연설을 대독하기도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첫해부터 3년 연속 시정연설을 직접 했다. 22일 포함, 정기국회 시정연설만 세 차례다. 취임 한 달 뒤인 2017년 6월, 그해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시정연설을 한 것까지 합하면 네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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