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순례 의원(자유한국당)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순례 의원(자유한국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지역별 대장암·위암 합병증 발생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장암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상북도(48.6%)였다. 울산(45.0%)과 경상남도(33.1%) 합병증 발생률도 지난해 평균 합병증 발생률 20.5%를 크게 웃돌았다.
반면 대장암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라남도(13.4%), 대구(17.2%), 충북(18.5%) 등이었다.
김순례 의원은 "암 생존자 관리가 국가정책으로 다뤄지고, 지역중심의 돌봄서비스가 도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암 수술 후 합병증 발생율을 낮추는 것이 국민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며 "지역사회에서 합병증 관리를 위한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