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스트, 2020년 저평가 요인 개선-케이프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2019.10.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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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유니테스트의 내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케이프투자증권 박성순 애널리스트는 18일 2020년에도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고객사와 장비 다변화, DDR5 반도체 전환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2020년 SK하이닉스의 신규 투자를 보수적으로 가정함에도 연간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존 국내 SK하이닉스와 대만의 난야(Nanya) 중심의 고객군에서 미국 및 중국 고객사로의 확대는 장비 다변화에 있어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유니테스트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1억원, 1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1%, 27.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전분기대비로는 4.4%, 27.3%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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