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日총리, 이낙연 총리와의 회담 23~24일 중 최종 조율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낙연 국무총리와 다음 주 회담을 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16일 한일 양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아베 총리가 23일과 24일 중 이 총리를 만나는 것을 두고 최종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이 총리는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 참석 등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아베 총리와의 회담에서 격화되고 있는 한일 갈등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계획이다.

앞서 아베 총리는 참의원 예산 위원회에서 한국과의 대화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한일 관계에 대해 "대화는 늘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그런 기회를 닫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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