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사망'에… 신현준·하리수 "악플러, 얼굴없는 살인자"

머니투데이 정단비 인턴 2019.10.1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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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가수 겸 배우 설리 사망… 연예계, 악플러 향한 일침이어가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최진리)의 안타까운 소식에 연예계가 악플러들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배우 신현준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사회연결망서비스) 인스타그램에 "또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슬픈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악플러-비겁하고 얼굴 없는 살인자입니다"라고 덧붙여 악성 댓글을 다는 누리꾼들을 향한 일침을 날렸다.

하리수도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리의 죽음을 추모하며 악성 댓글을 다는 누리꾼들을 비판했다. 하리수는 설리 사망 소식을 두고 희화화하는 악성 댓글이 있다는 기사를 캡처하며 "이런 식으로 고인을 욕되게 하는 악플러들은 인간이긴 한 건가. 왜 저런 더러운 사이트를 그냥 놔두는 거지. 제발 온라인댓글 실명제·본인인증 하지 않으면 안 되게끔 바뀌었으면"이라고 말했다.



하리수는 이어 "더러운 짓 하는 키보드 워리어들 다 싹 잡혀갔으면 좋겠다. 아무리 얼굴이 안 보이고 익명이 보장된다 하더라도 제발 더러운 짓은 하지말자. 소시오패스 싸이코패스인가. 대체 왜 그러지"라고 분노했다.

방송인 양정원도 이 날 고인의 명복을 빌며 "무섭다. 너는 얼마나 깨끗한데, 얼마나 당당한데, 제발 가만히 좀 내버려 둬"라고 악플러들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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