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들과 봉사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OCI
OCI는 11월 8일 창립기념일 전후로 60일간 '우리 함께 꿈꿔요. 우리 함께 일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창립 60주년의 의미를 ‘나눔’으로 되새기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해나가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그간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온 OCI는 이번 창립60주년 맞이 나눔활동의 대상을 ‘장애인’으로 정하고,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눔 릴레이는 임직원들이 1959개의 빵을 구워 장애인 시설 60곳에 전달하는 ‘사랑의 빵 나눔’ 행사도 열 예정이다. 1959년은 OCI의 창립연도이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OCI Dream도 본격화한다. 12월 첫 주에 OCI Dream은 건강식 레스토랑 ‘썬더버드(SUN THE BUD)’를 OCI 소공동 본사 1층에 개소한다.
12월 10일에는 OCI Dream 소속 장애인 연주단 ‘드림 콰르텟’과 한국메세나협회 지원 단체의 소규모 공연으로 구성된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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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Dream은 OCI가 100% 출자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지난 8월 설립됐다. 사무지원, 사옥관리, 외식산업, 문화사업 등 총 4개 사업부문을 운영하며, 전체 직원의 약 30%를 장애인으로 고용한다. 특히 외식사업 부문은 외식전문기업 ‘SG다인힐’과 손잡고 건강식 레스토랑 '썬더버드'를 운영해나가며, 문화사업 부문에서는 발달장애인 연주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택중 OCI 사장은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는 OCI가 100년 기업을 목표로 더 내실 있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나눔으로 창립의 의미를 되새겨 우리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