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포스터 / 사진제공=기생충 포스터
미국 연예매체 '인디와이어'에 따르면 10월 11일(현지시각) 북미 현지서 개봉한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뉴욕 맨해튼 표가 모두 매진됐다.
사진= 미국 연예매체 인디와이어 트위터 캡처본
인디와이어는 "배급사 네온의 프로모션이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번 주말 뉴욕 맨해튼 IFC 센터 모든 티켓이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기생충'을 보고 싶으면 로스앤젤레스로 가야 할 것. LA에는 아직 자리가 남아있다"고 알렸다.
'기생충'은 2020년 2월 개최 예정인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화 '기생충' 독일 포스터/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11월에는 터키, 루마니아, 네덜란드, 이탈리아 개봉이, 12월에는 스웨덴, 헝가리 개봉이 예정돼 있다. 영국과 남미권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한국영화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이 북미에서 또 한 번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지 여부에 영화인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