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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부진' 김현수, 경기 4시간 전부터 타격 훈련 [★현장]

스타뉴스 잠실=이원희 기자 2019.10.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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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타격 훈련 중인 김현수. /사진=이원희 기자10일 타격 훈련 중인 김현수. /사진=이원희 기자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LG 트윈스의 김현수(31)가 일찌감치 타격 훈련에 돌입했다.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2019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1승 2패로 추격 중이다. LG는 지난 9일 채은성의 동점포와 페게로의 쐐기포를 앞세워 4-2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팀 에이스 김현수의 마음은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시즌 타격 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현수는 지난 3일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타수 1안타에 그쳤고,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선 타율 0.083에 머무르고 있다. 전날(9일) 팀이 이겼을 때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부담이 컸던 것일까. 김현수는 이날 일찌감치 경기장에 나와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약 4시간 전쯤 방망이를 잡았다. LG 구단 관계자는 "선수들이 오후 2시 30분부터 나왔다"고 전했다. 경기 시간은 오후 6시 30분이다. LG 선수들도 많지 않았다. 홈팀의 경우 보통 오후 3시가 지나서야 선수들이 경기장에 나와 몸을 풀기 시작한다. 이에 김현수를 옆에서 지켜본 이병규(45) 팀 타격 코치가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이날 키움 선발은 토종 에이스 최원태(22)다. 정규시즌 LG전 4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4.24로 썩 좋지 못했다. 김현수도 올 시즌 최원태를 상대로 타율 0.364로 강했다.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방망이가 살아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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