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상 '한로'인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2019.10.08./사진=뉴시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아침은 어제보다 3~4도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쌀쌀하겠으며 11일까지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기온은 아침 6~16도 (평년 7~16도), 낮 17~25도 (평년 21~2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1도 △대구 23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부산 2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22도 △백령도 19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0일 새벽 3시부터 아침 9시 사이 강원산지와 경북북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10일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 11일에는 동해먼바다와 남해먼바다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2.0~4.0m로 차차 매우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