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홍콩 정부의 '복면금지법' 시행에 반대하는 복면 쓴 시위대가 진압경찰에게 체포되고 있다./사진=뉴스1
3월31일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송환법)'에 반대하며 시작된 홍콩 시위는 6월 100만 명이 넘는 대규모 시위로 확산됐다.
이에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6월15일 법안 잠정 중단 방침을 밝혔으나, 법안 완전 철폐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한다며 시위는 계속 진행됐다.
◇'복면금지법'에 항의하는 마스크 행렬
홍콩 코즈웨이베이 인근에 모이고 있는 시위대의 모습. 복면금지법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거리에 나서고 있다./사진=뉴스1
◇시민 "경찰부터 복면 벗어라" 항의
3일 홍콩 시위에서 한 시민이 "경찰부터 복면을 벗으라"며 경찰에게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사진=뉴스1
6일 홍콩에서 벌어진 시위 현장에서 열 살 남짓 어린아이가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사진=뉴스1
4일 홍콩 시위 도중 허벅지에 총상을 입은 14세 소년. 경찰은 이 소년을 폭동 혐의로 기소했다. /사진=뉴스1
7일 홍콩 시위를 취재하던 기자가 화염병을 맞았다./사진=로이터
6일 홍콩 시위에 나선 시민들이 손을 잡고 있다./사진=로이터
홍콩 시민과 경찰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광고판 속 적힌 글귀는 '홍콩인은 저항한다'는 뜻이다./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