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훈식 의원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훈식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사건 접수 건설사별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 6월말까지 대우건설을 대상으로 총 3362건의 하자 분쟁 조정 신청이 접수됐다.
대우건설은 2015년과 2016년 각각 1738건, 1410건으로 분쟁 건수가 가장 많았다.
10대 건설사 중 삼성물산과 현대엔지니어링, SK건설은 분쟁 건수 상위 30위 밖이었다.
강훈식 의원은 “주택 건설사들은 건물을 짓고 분양하는 일은 물론, 하자가 없는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책임이 있다”며 “하자 분쟁 상위 건설사들은 서둘러 하자를 보수하고, 앞으로 건설하는 주택에서는 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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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는 전국민의 70%이상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하자로 인한 입주자의 피해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해 2008년 도입된 국토교통부 산하의 위원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