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도라, 방준호 전 코빗 경영 부사장 亞 대표 선임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2019.10.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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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도라,  방준호 전 코빗 경영 부사장 亞 대표 선임


금융 서비스를 위한 블록체인 프로토콜 핀도라가 아시아 지역 대표로 방준호 전 코빗 경영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방 대표는 미국 스탠포드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글로벌 컨설팅사 컨설턴트를 비롯해 금융, 핀테크, 블록체인, 가상화폐 등의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방 대표는 금융기관, 기업, 정부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파트너 기업을 위한 최적화 비즈니스 모델 및 전략 수립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방 대표는 "핀도라는 최첨단 암호 기술을 이용해 분산화 된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금융서비스 인프라를 개방형 플랫폼으로 제공한다"며 "수 많은 혁신 핀테크 기업들을 성장시키는게 핀도라가 바라보는 미래이고, 이처럼 새롭게 발전해가는 혁신 산업 최전선에 설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핀도라는 방 대표에 앞서 코인베이스 전 최고기술 책임자 발라이 스리니바산과 스탠포드대학 컴퓨터공학과 교수이자 암호학 대가인 댄 보네를 새로운 전략 조언자(어드바이저)로 임명했다.



찰스 루 핀도라 CEO(최고경영자)는 "사용자가 자신의 정보와 데이터에 권리를 가지는, 철저히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정을 방 대표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방 대표의 경영 수완, 오랜 기간 쌓은 전문 지식과 수준 높은 식견은 즉각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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