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글로벌 인사 역량 강화 'HR 컨퍼런스' 개최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19.09.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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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재 대표 "구성원 사이 경영 전략과 달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중요"

CJ제일제당 Global HR Conference에 참석한 세계 각 국의 인사 담당자들이 신현재 대표(윗줄 오른쪽에서 여덟번째)와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CJ제일제당 Global HR Conference에 참석한 세계 각 국의 인사 담당자들이 신현재 대표(윗줄 오른쪽에서 여덟번째)와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국내∙외 인사 담당자들의 모임의 장인 ‘CJ제일제당 Global HR Conference’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4일간 CJ인재원 등에서 열린 컨퍼런스는 ‘글로벌 인사 역량 확보, 경영혁신 활동을 통한 미래 준비, 강력한 업무 몰입 환경 구축’을 주제로 진행됐다. 글로벌 현지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과 미국, 독일, 브라질 등 6개 국가 주요 인사 담당자 총 21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세계 각국에 위치한 CJ제일제당의 인사 담당자들이 모여 소속감 형성과 파트너 역할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세계 각국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현지 법인이 지속 늘어나는 상황인 만큼, 올해 최고 수준의 인사 체계 정립에 주력하기 위해서다.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는 “CJ제일제당이 글로벌 No.1 식품&바이오 기업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구성원들 사이에 경영 전략과 달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그만큼 구성원들에게 사업 비전을 전파하는 인사 담당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는 여러분의 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CBP(Challenge Beyond Possibility)’ 강의도 마련했다. CBP란 CJ제일제당이 도입한 경영혁신 활동으로, 두 단계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가능성의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이란 뜻이다. 참가자들은 강의를 통해 CBP 사고방식 내재화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현지 인사 역량 상향평준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도 이어졌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미래 조직·문화적 관점에서 인사 담당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국가별 문화 차이에 따른 현지화 전략을 공유했다. 해외 법인의 인사 관리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인사 담당자의 역할을 탐구하는 시간도 가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톱 기업 수준의 역량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제도와 장치를 마련해 일류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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