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미용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의 'BTN 마스크팩' 세트는 지난 10일 기준 1670세트가 팔려 출시 2개월여만에 모두 2만장의 팩을 팔아치웠다. 7월 사전판매량 대비 지난달 판매량은 66.7%, 매출액 기준으로 57.2% 증가했다.
첫 미용제품인만큼 개발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바디프랜드 3대 연구개발(R&D) 조직 중 하나인 '메디컬R&D센터'가 개발에 관여했다. 센터에는 피부과 전문의와 항노화 분야 내과 전문의 등 전문인력이 소속돼 있다.
이 핵심성분에는 정제수를 대신해 콜라겐 추출물이 80% 가량 포함돼 있고, 동안의 비결로 알려진 '타입3 콜라겐'이 99.5%의 고순도로 함유돼 있다. 타입3 콜라겐은 아기일 때 피부 전체 콜라겐의 50% 이상을 차지하지만, 성인이 되면 10% 안팎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동안을 유지하는 성분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제품은 대한피부과학연구소의 '4주 사용 전후 대비 개선효과' 임상시험에서 피부 수분 함유량, 치밀도, 각질 지수, 진정 등 10가지 항목에서 개선 효과를 입증 받았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수분 함유량과 치밀도는 각각 29%와 20% 증가했고, 피부 각질 지수는 30% 감소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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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전문의인 이미혜 메디컬R&D센터 실장은 "피부과 병·의원에서 널리 사용하는 밀봉 요법의 원리를 이용해 베이비 콜라겐의 흡수를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만큼 세상에 없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