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헬릭스미스, '엔젠시스' 임상발표 연기에 '하한가'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09.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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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업체 헬릭스미스 (4,390원 ▼40 -0.90%)가 임상3상 진행 중인 신약 '엔젠시스'의 임상 발표를 연기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24일 오전 9시13분 기준 헬릭스미스 주가는 전일대비 5만1400원(29.99%) 하락한 12만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장 마감 이후인 오후 6시쯤 헬릭스미스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VM202-DPN 임상3상에 대해 "임상3상 일부 환자에서 위약과 약물 혼용 가능성이 발견됐다"며 "현재의 데이터만으로는 혼용 피험자에 대한 정확한 확인이 불가능해 별도 조사가 필요한 상황으로 11월에 제출할 최종보고서와 12월로 예상되는 임상3상 종료 미팅에서 이를 상세하게 FDA측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물에 안정성에 대해서는 "임상 피험자 전원에 걸쳐 이상반응 빈도가 매우 낮게 나왔고, 약물과 관련됐다고 판단한 중대한 이상반응(SAE)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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