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이틀 안에 미일 무역협상 타결 기대"

뉴스1 제공 2019.09.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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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샴 대변인 "농업 관련 무엇인가에 서명할 것"

스테파니 그리샴 백악관 대변인.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스테파니 그리샴 백악관 대변인.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백악관이 현재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총회에서 약 이틀 내로 미국과 일본의 무역협상이 타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테파니 그리샴 백악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출연해 "향후 이틀 정도 안에 (미일 정상이) 농업 및 농산물에 관한 무언가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는 현재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에 체류하고 있으며 오는 25일 양자 회담을 실시한다.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일본이 관세를 놓고 초기 합의를 이뤘으나 '포괄적 무역 협정'을 위해선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고 밝혔었다.



미일 무역협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도전 열쇠 중 하나인 농산물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 무역전쟁이 점점 격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과시할 수 있을 만한 성과를 찾고 있다. 농업 종사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겐 상징적 지지 기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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