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혁 신한금융그룹 부사장(가운데)과 에릭 어셔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 대표(왼쪽), 시몬 데틀링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 뱅킹 팀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신한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KB금융, DGB금융은 지난 2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UN 책임은행원칙(United Nations Principles for Responsible Banking·UN PRB) 출범식'에서 전 세계 금융 산업을 위한 ‘책임은행원칙' 이행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출범식에서는 바클레이스(영국), 씨티(미국), 산탄데르(스페인), 미즈호(일본) 등 전세계 130여개 글로벌 금융사가 책임은행원칙 이행에 참여했으며 세계 각 금융기관을 대표하는 CEO(최고경영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은 지난해 3월부터 30개 글로벌 금융사와 대표 제정기관으로 책임은행원칙 제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KB금융과 DGB금융은 '지지기관'으로 가입했고 이번에 서명에 참여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이번 책임은행원칙 서명기관 가입을 계기로, KB금융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더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이며 기후 온난화 방지를 위한 연구와 발전을 이행하기 위해 역량을 활용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 긍정적 영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이루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우혁 신한금융 부사장은 "이번 책임은행원칙 참여를 통해 사회와 환경,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활동을 사업전략과 연계해 추진하겠다"며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일류(一流) 신한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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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종 KB국민은행 리스크전략그룹 부행장(왼쪽)과 에릭 어셔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KB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