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센티브 관광객 신규유치…3000명 서울·강원 여행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19.09.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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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헬스케어용품 기업 4박5일 방한…한국관광공사, 최근 적극적으로 신규 인센티브 유치 노력 기울려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광저우앤루위의약과기(广州颜如玉生物科技有限公司)의 인센티브(포상) 방한 단체관광객 3000명을 유치했다. 사진은 2016년 중국 아오란그룹 인센티브 관광객이 방한해 관광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가 중국 광저우앤루위의약과기(广州颜如玉生物科技有限公司)의 인센티브(포상) 방한 단체관광객 3000명을 유치했다. 사진은 2016년 중국 아오란그룹 인센티브 관광객이 방한해 관광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광저우앤루위의약과기(广州颜如玉生物科技有限公司)의 인센티브(포상) 방한 단체관광객 3000명이 한국을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2008년 설립된 앤루위는 중국 광저우 지역의 헬스케어용품 직접판매기업으로 2016년 창립 8주년 기념행사에서 한국 공연단을 초청하는 등 임직원이 한국문화에 높은 호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올해 초부터 광저우지사를 중심으로 관광 유치활동을 전개, 지난달 최종 신규 단체관광 유치에 성공했다. 총 3000여 명의 앤루위 임직원들은 이날부터 27일까지 4박5일 동안 서울과 강원, 인천의 주요 문화자원과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공사는 25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기업행사 개막식에서 지속적인 방한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황치열 미니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관광 이벤트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익수 한국관광공사 미팅인센티브팀장은 "2017년 1만7293명까지 크게 감소했던 중국 인센티브 관광객이 최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올해 현재까지 전년 대비 200% 증가한 6만 명 수준까지 회복했다"며 "신규 인센티브단체 발굴을 통해 내년에는 10만 명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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