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베트남 송·배전설비 수요에 매출확대 전망-NH證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19.09.2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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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0일 LS전선아시아 (30,300원 ▲3,150 +11.60%)에 대해 베트남의 늘어난 전기발전량을 감당하려면 도심 내 지중화작업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초고압케이블(HV) 설치가 필수적이라며 유일한 현지 생산업체인 동사의 매출확대를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000원을 제시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베트남은 가파른 산업화로 발전설비가 급격히 증가해 송·배전설비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에 베트남정부는 발전설비 증설보다 송·배전설비 확충에 집중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 1963억원, 영업이익 62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미 투자된 구리소재, 중저압케이블, 부스닥트(차세대배전시스템)의 생산 본격화로 내년 영업이익은 308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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